– 계속 올라 가는 공복혈당 수치, 그리고 점점 더 우울해 지고 불안한 마음1. 2024년 2월 14일 – 공복혈당 98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했다.평생 병원을 별로 다녀 본 일 없이 건강하게 살아오던 나에게 98이라는 숫자는위험보다는 오히려 안도감을 줬다.주위에 꽤 많은 친구들은 벌써 오래전 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다.‘하지만 나는 아직은 멀었어, 당뇨는 걱정 없어.’2. 2024년 5월 2일 – 공복혈당 106조금 오른 수치.의사는 경고했고 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.바쁜 업무, 정리되지 않는 책상, 매일 점심시간 마다 마시던 진한 커피.그 시절의 내 일상은건강보다 퇴직을 앞둔 ‘마감’과 ‘연속되는 회의’가 먼저였다.3. 2024년 8월 9일 – 공복혈당 115그날 수치를 보고 처음으로 심장이 철렁했다."..